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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실적

노웨어Nowhere


어디에도 없는 그곳 노웨어 Nowhere
 -적도의 태평양에서 오로라의 북극까지


여러명이 함께 쓴 책입니다.
경향신문 컬트 여행지에 연재했던 기사들을 단행본으로 엮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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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 24, 알라딘, 교보문고, 인터파크


[목차]

어디에도 없는 그 곳
시베리아의 심장부에서 데자뷰를 경험하다 - 투바공화국 /이지상
무중력의 우주에 오렌지빛 사막이 떠 있다 - 듄45 /채지형
산꼭대기에 갇힌 바다, 눈물로 사막을 이루다 - 우유니 소금사막 /조성철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길을 달리다 - 차마고도 /안진헌

지구의 흔적
Mr.조지, 수만 년의 고독 속을 헤엄치다 - 갈라파고스 /염미희
바오밥나무 위로 무지개가 걸렸다 - 마다가스카르 /신미식
모앙이의 눈은 별을 응시하고 있었다 - 이스터 섬 /김지희
태평양 한복판에 눕다 - 투발루 /남종영

이상한 나라의 이상한 마을
지구상에서 최고로 행복한 나라의 비밀을 훔치다 - 부탄왕국 /손현주
그곳에서 아이들이 자라고 있었다 - 아프가니스탄 /최병준
내일 할 수 있는 일은 내일 해, 하쿠나 마타타! - 잔지바르 /채지형
유령도 사는데 호랑이가 왜 못살아? - 태즈매니아 /최병준

오로라가 뜨는 동네
녹색의 오로라 너머, 북극곰이 고래를 향해 왔다 - 카크토바크 /남종영
북위 78도 14분, 여기가 세상의 끝이다 - 스발바르 /최명애
달나라 착륙, 여기는 라그나로크 - 레이캬비크 /최명애
알래스카에서 가장 수상한 마을, 탈출하라 - 위티어 /최명애


[저자 소개]

김지희
하인리히 슐리만이 트로이를 좇았듯, 인류의 문명이 잉태된 근원지를 찾아 다닌다. 이집트, 중국, 인도, 중동(메소포타미아 지역)에서는 폐허로 남은 문명들의 운명을 반추해 보고 마야, 아스텍, 잉카 문명지에서는 쇠퇴해가는 문명의 생존을 고민해 본 지 12년째.<하늘과 땅과 바람의 문명><땅을 딛고 마야 아스텍 문명 위에 서다><문명의 숲, 중국에 가다>를 썼다.

남종영
한겨레신문 기자. 북극곰을 보려고 녀석들의 출몰시기에 맞춰서 결혼식을 하고 신혼여행을 간 역발상의 명수. 지구온난화 문제에 관심이 많아서 기후변화의 최전선인 북극, 남극, 적도를 누비고 다닌다.

손현주
경향신문 기자. 좋은 테루아에서 자란 포도가 향기로운 포도주로 익어가듯, 건강한 흙과 맑은 바람과 푸른 나무 속으로 돌아가 그윽하게 익어가는 사람이기를 소망한다. 사람과 사람 사이를 이어준다는 점에서 여행과 와인을 똑같이 사랑하는 와인 칼럼니스트이자 숲 해설가.<잃어버린 시절을 찾아서><사람이 그리운 날>을 썼다.

안진헌
여행작가. 트래블게릴라 멤버. 태국, 베트남, 티베트를 중심으로 아시아 여러 나라에 상주하며 여행하는 ‘길 위의 삶’이 12년째. '나'를 잃어버리면서 '나'를 채워가는 역설 속에서 자주 어지럽다. <태국, 베트남, 캄보디아, 라오스 100배 즐기기><방콕 프렌즈>를 썼다.

신미식
여행사진작가. 여행과 사진에 미쳐서 16년 동안 60여 개국을 여행했다. 찰칵, 셔터를 누르는 순간 피사체를 휘감고 있는 대기, 바람, 햇살, 소리, 냄새, 공간까지 몽땅 찍어내는 그는 19세기 사람들이 무서워했던 '영혼을 찍는 사진가'일지도 모른다.<미침 : 여행과 사진에 미치다><마다가스카르 이야기><떠나지 않으면 만남도 없다><감동이 오기 전에 셔터를 누르지 마라>를 썼다.

염미희
출판편집자. 결혼하고 5개월 뒤에 남편과 함께 세계여행길에 올랐다. 아시아, 유럽, 중동, 중남미까지 길 위에서 18개월을 떠돌았다. 여행의 질긴 추억을 곱씹으며 또다른 일탈을 꿈꾸고 있다

이지상
여행작가. 높이 나는 새 조너선 리빙스턴 시걸을 닮고 싶었다. 높이 날려면 멀리 보려는 의지가 있어야 한다는 깨달음에 여행자가 된 지 20년, 그는 길 위에서 '허허로운 자유'와 '바람 같은 존재감'을 얻었다. 어차피 삶 자체가 여행이기에 그는 떠나는 여행과 머무는 여행을 반복하며 묵묵히 삶을 항해 중이다. <낯선 여행길에서 우연히 만난다면><슬픈 인도><나는 늘 아프리카가 그립다><황홀한 자유>를 썼다.

조성철
다큐멘터리 사진작가. 사하라 사막, 안데스 산맥, 인도차이나 반도 등 세계 80여 개국의 오지만을 찾아다니며 카메라에 담은 지 15년이 넘었다. 진정한 '나'를 만나기 위해 여행을 떠나고 여행 속에서 만난 '나'를 표현하기 위해서 사진을 찍는다.<볼리비아><쿠바><태양제>를 썼다.

채지형
여행작가. 80년을 산다고 봤을 때 1년은 240쪽짜리 소설 중에서 달랑 3페이지, 하루 24시간 중에서 달랑 18분에 지나지 않는다는 명쾌한 계산법으로 스스로를 설득하고 씩씩하게 1년짜리 세계일주를 감행했다. 여행을 떠날 때마다 또 다시 떠나야 할 이유를 얻어 온다. <지구별 워커홀릭><넌 이번 휴가 어디로 가?><여행작가 12인이 추천하는 가족여행지>를 썼다.

최명애
경향신문 기자. 일부 한국인에게서 노르웨이 어부의 미토콘드리아가 발견된다는 브라이언 사이키스의 책을 읽은 뒤로, 스스로를 고래를 타고 노르웨이에서 조선까지 북동 항로를 따라 여행한 용감한 조상들의 후손이라고 믿고 있다. 그 고래의 루트를 따라 언젠가는 북극을 한 바퀴 돌고야 말리라.<트래블><수첩 속의 풍경>을 썼다.

최병준
경향신문 기자. 첩첩이 숨은 산의 풍경과 꽃이 피고 지는 호흡과 달이 차고 기우는 시기를 누구보다도 잘 안다. 사진기를 둘러메고 산이든 바다든 들판이든 어디든 하염없이 쏘다닌다. 내가 움직이는 동안 우주도 움직여서, 10여 년째 길을 나서지만 언제나 새길이다. <바람이 길을 묻거든><우리는 아무도 모르는 곳으로 떠난다>를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