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 프렌즈> 업데이트.
쑤쿰윗 쏘이 20에 있던
타마린드 카페 Tamarind Cafe 문 닫았습니다.
Tamarind Cafe 홈페이지 들어가 보니, www.tamarind-cafe.com
새로운 장소로 이전 중이라고 안내되어 있네요.
좀 더 스타일리시하고 좀 더 편안한 분위기에, 좀 더 편한 주차 시설.
그리고 당연히 건강하고 맛있는 음식을 제공할거라고.
당신의 인내에 대해 감사하다고.
완전 단골까지는 아니어도
오후에 커피 한 잔 마시러 가곤 하던 곳인데,
(더러 친구들과 밥을 먹으로 가기도 했다.)
문을 닫았다는 소리를 들었다.
방콕에 놀러 온 지인이 <방콕 프렌즈>를 들고
어렵게 찾아갔더니 문을 닫았다며,
컴플레인 아닌 컴플레인을 했다.
타마린드 카페를 처음 알게 된 곳은 베트남의 하노이.
하노이에서의 인연으로 인해
방콕에 문을 열었다는 소식을 듣자마자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발길을 들이기 시작한 게
몇 년은 됐는데,
방콕에서는 결국 사업에 성공하지 못한 모양이다.
갤러리를 겸하고 있고,
공간 구성도 넓어서 푸근했더랬는데.
특히 손님이 별로 없는 늦은 오후 시간은
방콕 도심에서 한가한 느낌을 주곤 했었는데,
문을 닫았단다.
방콕 프렌즈 개정판 저자 인사말에 이런 말을 적었다.
“방콕의 성장과 무관하게 같은 자리를 지켜주는 단골집들이 반갑기도 했고, 새롭게 뜨는 ‘핫’한 공간들이 어색하기도 했습니다.”
그렇게 또 하나가 없어져 버렸다.
* 글을 덧붙여서
포스팅을 하고 나서
무언가를 검색하다 <리틀 하노이 Little Hanoi>가 뜨길래 뭔가 했다.
리틀 하노이는 하노이에 있는 유명한 카페다.
그래서 하노이에 있는 게 방콕으로 옮겨 왔나 얼핏 생각을 했었다.
그리고 지난 번 방콕 프렌즈 개정 작업 취재를 하면서
엠포리움 백화점 5층에 리틀 하노이가 생겼다는 소식을 들었고, 가볼까 말까 하다가,
엠포리움 백화점에 있는 레스토랑을 너무 많이 소개한 것 같이 건너뛰었는데.
이제 보니 타마린드 카페가 문을 닫고
엠포리움 백화점에 새롭게 리틀 하노이를 오픈 한 거였구나.
‘퍼’ ‘분짜’ 같은 전문 베트남 음식을 요리하는
전문 베트남 레스토랑으로 용도를 바꾼 것.
당신이 타마린드 카페를 알고 있었다거나
베트남 음식을 좋아한다면 이곳을 참고!
http://www.tamarind-cafe.com/restuarant.php?shop=bangkok+little+hanoi
글/사진 안진헌 http://travelrain.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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