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캄보디아 사진을 열며입니다.
오랜만에 씨엠리업을 왔습니다.
딱 2년만이군요.
이번에는 돌아오기까지 텀이 길었습니다.
익숙한 곳인데, 시간은 그렇게 공간을 변화시켰군요.
붉은 색의 강렬함을 선서하던 비포장 도로는 보기 힘들어졌고,
비주얼하고 트렌디한 호텔들은 흔해졌네요.
재래시장은 풍경은 한 결 같으나, 투어리스트 시장은 여기저기 널려있으며,
펍 스트리트의 레스토랑은 한 결 같으나, 맛도 분위기도 거기서 거기군요.
씨엠리업 온지 며칠이 됐는지,
오늘이 무슨 요일인지, 이런거 완전히 잊어 버리고,
오늘은 뭘 확인해야하고, 내일을 어딜 가봐야하고,
사진을 정리하고 분류하고 원고 쓰면서,
하루를 보냅니다.
틀을 갖추어 써져야하는 원고들이라,
홈피에 올린 가벼운 글들이 얼마나 써질지는 알 수 없군요.
설 연휴라고 한국, 중국, 베트남에서 몰려 온 관광객들로 인해
앙코르 유적이 신음하고 있습니다.
밀려드는 인파는 줄을 서야하고, 회랑을 보기 위해 밀려다녀야하고,
씨엠리업 시내는 차가 막힙니다.
며칠 더 지나면 '어색한 정체'도 풀릴테지만,
어색한 정체는 해가 더해지면 더해질수록 익숙한 일이 될지도 모르겠네요.
글/사진 안진헌 www.travelrain.com
*글과 사진의 저작권은 블로그 운영자에게 있습니다.
저자의 동의없이 무단 전제와 무단 복제를 금합니다.
'상주 여행자의 기록' 카테고리의 다른 글
| 호찌민 Ho Chi Minh City (0) | 2012/02/11 |
|---|---|
| 캄보디아, 사진을 열머 (0) | 2012/01/25 |
| 태국 못다한 사진들 (0) | 2012/01/25 |
| <상주 여행자>의 기록 (0) | 2011/12/23 |
| 추석이었군요. (4) | 2011/09/18 |
| 고생했습니다. 노커팅-신간 <프렌즈 타이완> (0) | 2011/08/22 |
| 여행작가 이지상-노마드의 행복법 (0) | 2011/07/19 |
| <프렌즈 홍콩.마카오> 가이드북의 새로운 세계를 열다. (0) | 2011/07/12 |
| <책> 나는 지금부터 행복해 질 것이다. (0) | 2011/07/12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