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앙마이> 사진을 찍으러 시장을 갔었다.

2011. 1. 26. 23:40태국/Chiang Mai


치앙마이 사는 주민들로부터
자주 들었던 '므앙 마이' 시장.

집을 가지고 생활하는게 아니니,
나로서는 마땅히 갈 기회가 없었다.

므앙 마이 시장은 일종의 농산물 시장이다.
도매 시장 형태로 물건 값이 저렴한 것이 특징.

특별히 살 것도 없으면서,
동행이 있어 카메라를 챙겨들고 차를 타고 시장을 향했다.

쇼핑은 순식간에 이루어졌고,
사진을 찍기 위해 현지인들과 교감하기도 전에 셔터를 눌러야 하는 불친절한 상황.
그래도 단골집들을 드나는 덕에, 사람들이 외지인에 배타적이지 않다.

습관적으로 퍽 퍽 사진을 찍어야 했으나,
그들의 미소는 충분히 활기가 넘쳤다.








간판도 없는 상점들은 어디를 가건 물건들이 가득가득하다.
한 두개 사가는 사람은 거의 없고, 왕창 왕창 물건들을 띠어간다.
가격은 정해있으나, 흥정은 기본.
많이 사면 많이 사는 만큼 물건값을 깎을수 있다.




워낙 물건들을 대량으로 사가는 손님들이 많아서
운반을 담당하는 전문가들이 곳곳에서 대기하고 있다.
누군가가 부탁하면 그들 계속 따라다니며 물건을 챙기고,
차까지 정성스레 운반해 준다.








역시나 물건이 가득하다.
산지에서 직접 가져왔는지, 트럭을 받쳐놓고 물건을 팔기도 했다.
낯개로 파는 곳은 거의 없고,
거대한 봉지에 가득가득 담아서 판매한다.






태국 음식에 빼 놓을 수 없는 고추와 카레 페이스트.
저걸 적당히 넣고 코코넛 밀크에 풀어서 조리하면 향이 오묘한 태국 카레 완성.








재래시장에는 정겨운 사람들이.











삶의 현장에는 생기가 넘쳤다.


재래시장을 간김에 군것질이라고 하고 올 것.
과일 하나 사지 못하고, 정신없이 사진만 찍고 시장을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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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사진 안진헌 www.travelra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