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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산족

<베트남 여행> 싸파-도시를 살짝 벗어나면 다랑논이 가득했다. 싸파 여행기 1편에서 이어짐 http://www.travelrain.com/625 도시를 살짝 벗어나면 다랑논들이 가득했다. 산과 계곡의 경사면을 따라 줄지어 늘어선 다랑논들은 자연의 포근함을 느끼게 해 주었다. 자연과 순응하는 삶이 풍경 속에도 고스란히 묻어나고 있다. 싸파 주변 마을에는 몽족 마을이 많았다. ‘먀오족(苗族)’으로도 알려진 몽족들은 중국에서 남하해 현재는 베트남, 라오스, 태국 북부 국경 지대에 흩어져 생활하고 있다고 한다. 로컬 가이드를 동행해 트레킹을 나섰다. 지대는 높았지만 트레킹은 산을 오르는 게 아니라 계곡을 걸어 내려갔기 때문에 힘들지 않았다. 반나절 일정으로 진행되는 트레킹은 출발점에서 도착점이 훤히 내려다 보였다. 일행들과 떨어지게 된다고 해도 종착점에서 만나게 될 거라며.. 더보기
[매싸롱] 연예인 아카족 가이드와 함께한 즐거운 걷기 동네 한 바퀴 걷고 왔습니다. 적당히 갠 것 같은 오늘 아침, 아침시장을 잠시 나녀오고, 책을 보다 1층에 내려가니, 주인장 아들딸이 자리에 앉으란다. 차나 한잔 얻어마실라고 했는데, 앞에서 얼쩡대는 유럽인들을 보고는 트레킹 갈거라면서 나보고도 가라고한다. 어제 저녁에 도착한 태국인 교수가 팀을 이끈다고 했다. 그말에 혹했다. 트레킹 방향도 매싸롱에 머무는 동안 다녀왔던 아카족 마을과는 반대방향이다. 그렇게 또 걸었다. 프랑스 청년 3명, 일본인 처자 1명. 그리고 팀을 이끄는 아카족 아저씨. 태국인 교수가 친분있는 아카족 아저씨를 가이드로 모셔왔다. 태국인 교수는 치앙라이에서 예술을 가르친다고했고, 아이들에게도 그림 수업도 한다고 했다. 아카족말을 하는 교수를 따라, 아카족 가이드와 길을 나섰다. (아.. 더보기
<태국 여행> 가까운 마을에 아카족 결혼식이 있었습니다. 더보기
[치앙마이 트레킹] 관광산업의 오만은 끝이 없도다. 치앙마이 트레킹. 어떤 모습일까? 치앙마이에 자주 와도 관광객이 아니라서, 트레킹을 가지 안았다. 치앙마이에서 트레킹을 했던 기억은 1997년이 전부다. 이번에도 트레킹할 생각은 없었는데, 인스펙션 겸해서 공짜로 다녀왔다. 1박 2일을 가자고해서, 그러려니 했는데, 출발 당일에 보니 하루짜리 투어란다. 치앙마이 트레킹은 난 농원, 래프팅, 트레킹, 소수민족 방문, 코끼리 타기, 뗏목 타기, 폭포 방문으로 구성돼있다. 하루동안 정말 많이 다닌다. 과거에 비해 심각하게 걷기만 하는 트레킹은 별 재미가 없는 모양이다. 걷는건 최소로하고, 놀고 경험하는게 투어 프로그램이 초점을 맞췄다. 봉고차가가 숙소에 와서 사람들을 픽업해간다. 인원은 많지 않았다. 방글라데시 커플, 한국 처자들 2명이 전부다. 치앙마이를 벗.. 더보기
<치앙마이> 날이 좋아 뒷 산 나들이 방콕의 홍수와 관계없이 북쪽에 있는 치앙마이는 날이 좋습니다. 완전 가을 날입니다. 하늘은 파랗고 구름은 하얗고 낮에는 적당히 덥고, 밤에는 시원하고. 지난 주말이던가 뒷 산을 다녀왔습니다. 뒷산은 치앙마이의 대표적인 산인 도이 쑤텝 Doi Suthep입니다. 산 중턱에 있는 도이 쑤텝 사원을 간 건 아니고, 산 꼭대기까지 올라갔다 왔습니다. 몇 명이서 차타고 쉭~ 다녀 왔습니다. 도이 쑤텝 사원을 지나고, 푸핑 궁전을 지나서, 길 따라 쭉 올라갑니다. 산 끝자락은 캠핑장도 있고, 비포장 도로가 이어지다가 작그마한 몽족 마을이 있더이다. 여기서 학교가 있고, 학교 한 쪽에 전망대가 있습니다. 그래서 치앙마이가 내려다 보입니다. 도이 쑤텝에서 치앙마이를 내려다 볼 수 있는 곳은 수 없이 많은데, 지난 주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