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재래시장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치앙마이> 사진을 찍으러 시장을 갔었다. 치앙마이 사는 주민들로부터 자주 들었던 '므앙 마이' 시장. 집을 가지고 생활하는게 아니니, 나로서는 마땅히 갈 기회가 없었다. 므앙 마이 시장은 일종의 농산물 시장이다. 도매 시장 형태로 물건 값이 저렴한 것이 특징. 특별히 살 것도 없으면서, 동행이 있어 카메라를 챙겨들고 차를 타고 시장을 향했다. 쇼핑은 순식간에 이루어졌고, 사진을 찍기 위해 현지인들과 교감하기도 전에 셔터를 눌러야 하는 불친절한 상황. 그래도 단골집들을 드나는 덕에, 사람들이 외지인에 배타적이지 않다. 습관적으로 퍽 퍽 사진을 찍어야 했으나, 그들의 미소는 충분히 활기가 넘쳤다. 간판도 없는 상점들은 어디를 가건 물건들이 가득가득하다. 한 두개 사가는 사람은 거의 없고, 왕창 왕창 물건들을 띠어간다. 가격은 정해있으나, 흥정은 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