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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호이안 맛집] 반미 프엉

[호이안 바게트 샌드위치(반미) 맛집]

반미 프엉 Bánh Mì Phượng

 

 

위치 및 가는 방법은 구글 맵 클릭

 

프랑스의 식민지배 영향 때문인지, 베트남에서 흔하디 흔한 바게트.

바게트를 이용한 샌드위치도 베트남 사람들의 주식 중의 하나로 자리 잡았다.

물론 샌드위치에 들어가는 고명은 치즈, 살라미, 이런 것들이 아니라

돼지고기 졸임, 칠리 소스, 향신료 같은 매우 베트남적인 것들로 변형되었다.

베트남에서 바게트를 반미’ Bánh Mì라고 부른다.

 

반미 프엉은 호이안의 대표적인 반미(바게트 샌드위치)’ 식당이다.

미국 유명 셰프 앤서니 보데인 Anthony Bourdain(오바마 대통령을 하노이 분짜 식당으로 안내했던 인물)

호이안의 넘버 원 반미라고 치켜세우며 일약 맛집으로 등극한 곳이다.

1989년부터 장사를 시작했는데, 저렴하고 맛이 좋아 외국인 여행자들에게도 입소문이 났다.

 

 

계란 오믈렛을 포함해 모든 재료를 넣은 반미텁껌 Bánh Mì Thập Cẩm이 인기 있다.

돼지고기와 햄을 넣은 반미 팃 헤오 Bánh Mì Thịt Heo도 맛이 좋다.

영어 메뉴판이 있어서 주문하는 건 그리 어렵지 않다.

길거리 노점과 달리 테이블까지 있어서 앉아서 식사가 가능하다.

커피와 음료도 판매하므로 베트남 커피를 한 잔 곁들이면 된다.

 

참고로 20239월에 집단 식중독 사고가 발생해

3개월간 영업 정지 처분을 받았다가 다시 문을 열었는데,

위생에 신경 쓰는 분위기다.

 

글/사진 www.travelra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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