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앙마이 트레킹] 관광산업의 오만은 끝이 없도다.
치앙마이 트레킹. 어떤 모습일까? 치앙마이에 자주 와도 관광객이 아니라서, 트레킹을 가지 안았다. 치앙마이에서 트레킹을 했던 기억은 1997년이 전부다. 이번에도 트레킹할 생각은 없었는데, 인스펙션 겸해서 공짜로 다녀왔다. 1박 2일을 가자고해서, 그러려니 했는데, 출발 당일에 보니 하루짜리 투어란다. 치앙마이 트레킹은 난 농원, 래프팅, 트레킹, 소수민족 방문, 코끼리 타기, 뗏목 타기, 폭포 방문으로 구성돼있다. 하루동안 정말 많이 다닌다. 과거에 비해 심각하게 걷기만 하는 트레킹은 별 재미가 없는 모양이다. 걷는건 최소로하고, 놀고 경험하는게 투어 프로그램이 초점을 맞췄다. 봉고차가가 숙소에 와서 사람들을 픽업해간다. 인원은 많지 않았다. 방글라데시 커플, 한국 처자들 2명이 전부다. 치앙마이를 벗..
머리 식히려 들리곤 하는 치앙마이의 커피집들
1. iberry home made ice cream 몽롱한 꿈을 꾸는듯한 기분, 어느덧 12월에 들어섰다. 치앙마이 날씨가 쌀쌀해지는 걸 보면, 반팔을 입고 다닐 날씨가 아닌걸 보면, 여기도 겨울이다. 주말, 놀던 참에 카페를 몇군데 돌아다녔다. 아이베리, 여긴 아이스크림집이다. 태국 TV에서 엄청나게 크게 홍보했다던 곳, 일본 잡지에 소개됐길래, 마음먹고 골목을 뒤진다. 역시나 타논 님마해민. 뚝뚝 아저씨한테 물어서 찾아냈으나 골목 이름만 알면 쉽게 찾을수 있을 정도로 엄청 큰 아이스크림집이다. www.iberryhomemade.com 아이스크름 한 스쿱에 50밧 받을라고 이런걸 만들다니, 역시 치앙마이다. 돈 많은 사람들이 장난삼아 만든, 과시용 아이스크림집 같다. 독특한 디자인과 인테리어로, 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