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남부의 끄라비 주 밑에 있는

안다만해를 끼고 있는 뜨랑 Trang에도 섬들이 가득하다.


 



 


그 중에서 정감어린 섬은 꼬 묵 Ko Mook.
섬의 규모는 상대적으로 크지만 해변이 많지 않아서 다른 섬들에 비해 리조트들이 적다.
그리고 무슬림이 생활하는 어촌마을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어,
외지인(관광객)이 현지인의 삶을 들여다보게 되어 있는 섬이다.
외지인이 현지인을 밀쳐내는 섬이 아니라, 외지인의 현지인과 어울리는 섬이다.









꼬 묵.
이번에도 2년만이다.
어찌된 일인지 운이 좋게도 꼬 묵은 2년에 한 번씩 방문하게 된다.
이번에도 변함없이 '미스터 용' 아저씨의 긴 꼬리 배를 타고 스노클링 투어에 나섰다.

꼬 묵에서 가장 큰 볼거리는 탐 모라꼿이라 불리는 에메랄드 동굴이다.
우리가 생각하는 동굴과 달리 바다와 접해 있는 동굴은 수영을 해야한 접근이 가능하다.

 

여기가 동굴 입구. 바다에 있어서 아는 사람이 동행해야 한다.



수영해 들어가다보면, 어둠 속에서 물빛이 조금씩 변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그 끝은 바다 속에 숨겨진 또다른 해변이다. 


가능하면 아침 일찍 가라. 관광객들이 밀려 들기 전에 가라. 그러면 감탄은 배가 된다.
 


빛도 들어오지 않는 동굴 내부를 수영해 들어가다보면
과연 여기가 동굴인지 싶기도 하지만, 어둠의 끝을 희미하게 들어오는 빛줄기를 따라가면
동굴 안쪽에는 상상하기 힘든 에메랄드 빛 해변이 나온다.
카르스트 지형의 침식 작용 결과지만, 동굴 안에서는 하늘로 또 다른 구멍이 뚤려 있다.
수심이 낮은 동굴 내부의 천연 수영장에 누워 하늘을 올려다보면 또 다른 절경에 감탄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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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감성호랑이 2012.01.17 01:03 신고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우우우우와오아와왕와!!

  2. 바퀴철학 2012.02.28 08:37 신고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그러니까 석호와 같은 거로군요...ㅋ
    떠오를 것 같으면서도 잘 상상이 안 가네요.

    바닷속에 잠긴 동굴...tv에서나 보던 장면인데 직접 통과해보셨다니.굉장합니다~

  3. 트래블레인 2012.02.28 09:29 신고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처음갔을때 그 느낌이란. 전혀 상상하지 못한 풍경이었답니다.

  4. 2012.12.30 02:16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비밀댓글입니다

  5. 이찬의 2015.03.21 16:10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혹시 ᆢ여기가보고싶은데요ᆞ여행상품이있나요?정보좀 부탁드립니다

  6. 트래블레인 2015.03.22 18:40 신고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태국 남쪽 푸껫 Phuket 밑으로 끄라비 Krabi하고 뜨랑 Trang이 있습니다.
    일단 뜨랑까지 가서, 배를 타고 꼬 묵 Ko Mook이라는 섬에 가면 됩니다.
    섬 서쪽에 있는 동굴인데, 배를 빌리거나 보트 투어를 이용해서 다녀오면 됩니다.
    꼬 묵에 관한 내용은 여기 참고
    http://www.travelrain.com/300

<프래> 태국 북부의 작은 도시



1.

아무래도 나는 태국 북부를 좋아하는 모양이다.

핏싸눌록을 지나니 제법 산줄기가 높아졌다.

곧게 뻗기만 했던 도로는 간간히 산길을 넘는다.



2. 

태국 북부를 연신 드나들면서도 프래 Phrae는 처음이다.

슬쩍 가보고 마음에 들면 책에 넣어야지 생각하고 있었다.

버스 터미널에 도착해 가방을 맞기고 가까운 사원을 찾는다.




보통은 숙소를 정해 짐을 풀고 취재를 시작하지만,

터미널 옆에 사원이 하나 떨어져 있어서 편법을 택했다.


샨족이 건설했다는 간략한 설명만 보고 길을 나섰다.

사원에 들어서는 순간 예상치 못한 아름다움을 만났다.




3. 

허름한 호텔에 짐을 풀었다.

지도를 들고 길을 걷는다.

아니, 지도를 슬쩍 보고는 ‘도시 구조가 이럴 것이다’라고 혼자 직감하며 탐방에 나섰다.






예상과 다르지 않은 사원의 도시였다.

과거 성벽에 둘러쌓였던 태국 북부 도시의 일반구조를 닮았다.




4. 

잠시, 
이런데 살아보면 어떨까하는 생각을 했다.

하루 이틀은 좋을 런지 몰라도 살게 되면 심심하겠지.





5.

볕이 좋아 서둘러 걸었다.

우기인 탓에 해가 나오면 무조건 많이 사진을 찍어야 했다.

관광객은 한명도 보이지 않았다.






사원은 그대로 있었고, 골목은 가늘었다.

거리를 걷는 동안 차분함이 느껴졌다.

티크 나무 건물들이 많아 고즈넉했다.


 




6. 

저녁이면 빠뚜 차이(승리의 문) 앞에 야시장이 생겼다.

도시 동쪽으로 문을 내고 왜들 승리의 문이란 이름을 붙였을까?




프래도 다른 도시와 마찬가지로 승리의 문은 이제 남아있지 않았다.

승리의 문 앞으로 쌀국수 가게와 디저트 가게가 진을 쳤다.



7. 

아침이면 쪽(죽)으로 식사를 해결하고,

죽집 옆에서 옛날식으로 뽑아주는 태국 커피를 한잔 마셨다.



간판도 사람들도 삶의 방식도 여전히 느렸으나 정감이 가득했다.

  


8. 

프래 시내에서 9㎞ 떨어진 왓 프라탓 초해로 향했다.
(듣도 보도 못한 사원이었는데, 예상 외로 훌륭했다.)

비가 걷히기를 기다려 오후가 돼서야 썽태우를 탈 수 있었다.

곧게 뻗은 길이 시원스럽다.

시골 동네의 정겨움은 길에서도 묻어났다.

택시도 아닌 것이 썽태우 기사는 골목을 일일이 돌아다니며 승객들을 집 앞에 내려놓는다.

마지막으로 내가 사원 앞에서 내려졌다.


 


9.
정겨운 시골 동네에서 대책 없이 친절함을 기대한다.

예상대로 시내로 돌아가는 썽태우는 없었다.

삼거리에서 차량을 통제하던 교통경찰이 보였다.

왠지 모르게 그가 문제를 해결해 줄 것 같았다.


-프래로 가는 썽태우 어디서 타나요?
-차 끊겼는데!
-진짜요? (일부러 놀라는 척했다.)
-잠시만 기다려봐. 시내로 가는 차 있으면 잡아줄게.


그렇게 긴급구조 차량을 얻어 타고 시내로 돌아왔다.

모든 차들을 제치고 달려와 승리의 문 앞에 나를 내려놓는다.


 

9.

프래.

처음이었지만, 혼자였지만, 좋은 기억이 남겨졌다.

그날 아침의 봉지 커피가 연신 그리울 것 같다.

내가 없는 그곳에 그들은 모두 잘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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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03.18 05:42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비밀댓글입니다

  2. 트래블레인 2012.03.18 06:06 신고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침거(원고 작업) 중입니다.


누구는 말한다.
'태국 사람들의 웃는 얼굴은 13가지다'라고.
그만큼 속 마음을 잘 안 보여준다는 소리이기도 하다.

여행 중에 만나는 태국 사람들의 미소도
어찌보면 그 13가지 미소 중에 하나일 것이다.
흔히들 '타이 스마일 Thai Smile'이라고 말하는,
악의없는 선한 얼굴들.
어쩌면 외국인에 대한 어색한 표현일수도 있고,
어찌보면 호의를 베풀어야하는 주인입장에서 전하는 공식적인 얼굴 모습일 수도 있다.

그것이 계산적이었듯, 계산적이지 않은 것이었든.
타이 스마일은 태국을 여행하는 외국인에게 마음의 경계를 허무는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한다.




<방콕 에라완 사당>


<태국 남부 행 기차 안에서>


<푸껫 타운>


<빠이. 태국 친구들과 산책하기>


<치앙마이, 나이트 바자>


<치앙콩 주말 시장>


<꼬 창, 크롱 프라오>


<방콕, 르안 우라이>


<방콕, 프라 나콘 론렌>


<쏭크라, 싸미라 해변>


<버쌍, 종이 우산 축제>


<농카이, 국경 시장>


<메콩 강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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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미술관 2011.08.29 02:26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진헌샘, 안녕하세요.
    사진이 참 좋아요. 첫번째 사진은 색의 대비도 인상적이구요.
    사람들 미소가 편안한 게 좋습니다.
    이번 여름에 중국 신장지역을 다녀왔어요.
    사람들과 풍경이 저에게는 아주 낯선 세상이더군요. 좋았습니다.
    돌아오고 나니 그 시간들이 그립네요.
    그래서인지 마음이 자꾸 타지를 헤매이는게...
    짧게라도 어디좀 다녀올까 찾아보다가 말다가 그러네요.
    베트남 취재 중이신가봐요.
    건강하시구요, 좋은 사진 잘 보고 갑니다.

-가이드 북에서 다루기는 내용이 너무 많고,

그렇다고 무시하기도 뭐해서 저자 홈페이지에 별도로 글을 올립니다.


쑤완나품 공항과 인접한

Transport Center(공항 버스 터미널)에서 출발하는 버스 정보

   

1. 쑤완나품 공항에서 Transport Center(공항 버스 터미널)로 가는 방법

공항 입국 청사가 있는 2층이나 출국 청사가 있는 4층에서 셔틀 버스를 탄다.

셔틀 버스 노선은 4개가 있는데, 종점은 모두 공항 버스 터미널이다.

요금은 무료이며, -스톱으로 갈 경우 10분 정도 걸린다.

 

 


<공항 청사 2층의 셔틀 버스 탑승장>


<쑤완나품 공항과 트랜스포트 센터를 수시로 오가는 무료 셔틀 버스>

 

2. 공항 버스 터미널에서 출발하는 시내버스

현재 3개 시내버스 노선이 공항 버스 터미널을 드나든다.

쑤완나품 공항이 생길 때 12개 노선버스가 드나들었는데,

공항 철도가 개통하면서 노선이 줄어들었다.

방콕 시내로 들어가는 노선은 별로 없고, 방콕 외곽 지역을 운행하기 때문에

외국인 여행자에게 유용한 노선은 거의 없는 실정이다.

*요금은 거리에 따라 대략 20~34

   

<시내버스(에어컨) 노선>

554

쑤완나품 공항타논 람인트라 Thanon Raminthra타논 위파와디-랑씻 Thanon Viphavadi-Rangsit돈므앙 공항 Don Muang Airport랑씻 Rangsit 

555
쑤완나품 공항팔람 까우 Phra Ram 9(=Rama 9)쑷티싼 Sutthisan타논 위파와디-랑씻 Thanon Viphavadi-Rangsit까쎄삿 대학교 Kasetsart University락씨 기차역 Lak Si Railway Station돈므앙 공항 Don Muang Airport랑씻 Rangsit 

558
쑤완나품 공항타논 방나-뜨랏 Thanon Bang Na-Trat쎈탄 플라자 방나 Cemtral Plaza Bang Na(백화점)바이텍 BITEC고가도로쎈탄 라마 썽 Central Rama 2(백화점) 


   
<시내에 있는 버스 정류장과 달리 버스 노선 별로 탑승장이 지정되어 있다.>


<요금은 거리에 따라 다르다. 차장이 있으므로 목적지를 말하면 요금을 알려준다.>

 

 

<시내 버스 노선도가 잘 표시되어 있다. 노란색 표시된 곳이 현재 운행 중인 시내버스.>




3. 공항 버스 터미널에서 출발하는 미니밴(롯뚜) Public Van

시내버스와 같이 노선과 번호가 정해져 있지만,

미니밴이라 탑승 인원이 적고, 정차하는 곳이 적어서 속도가 빠르다.

공항 버스 터미널에 도착하면 가장 시내버스 타는 곳 앞에 미니밴 탑승장이 있다.

Public Van이라고 노선도가 적혀 있으므로 참고하면 된다.

편도 요금은 거리에 따라 50~70.

*시내버스와 노선이 비슷합니다.

   

<미니밴 노선>

·549
쑤완나품 공항랏끄라방 경찰서 Lat Krabang Police Station민부리 Minburi 

·550번
쑤완나품 공항더 몰 방까삐해피 랜드 

·551
쑤완나품 공항고가도로→아눗싸와리 차이(전승 기념탑)  Victory Monument

·552
쑤완나품 공항쎈탄 방나(백화점)타논 방나BTS 언눗  

·555
쑤완나품 공항고가도로팔람 까우 Phra Ram 9(=Rama 9)딘댕 Din Daeng락씨 Lak Si돈므앙 공항 Don Muang Airport 

·559
쑤완나품 공항고가도로퓨처 파크 랑씻 Future Park Rangsit(쇼핑 몰)

   


<미니밴도 노선도가 잘 안내되어 있다. 지리에 능한 내국인들이 주로 이용한다.>

 


<미니밴도 정해진 노선이 있어서 어디를 가는지 추적하기는 어렵지 않다.>

 

3. 공항 버스 터미널에서 출발하는 장거리 버스

시내버스 탑승장 옆으로 장거리 버스가 출발하는 탑승장이 있다. 터미널처럼 별도의 매표소가 있으며, 방콕과 가까운 파타야, 촌부리 노선이 가장 많고, 뜨랏/램응옵(꼬 창) 그리고 멀게는 농카이까지 야간버스가 운행된다. 일부 버스는 방콕 북부 터미널(콘쏭 머칫)에서 출발한 버스가 공항 버스 터미널에 들려서 승객을 태우고 목적지까지 이동한다. 이런 버스는 출발 시간이 다소 늦어지기도 한다 

*11개 노선이 있는데, 여행자들에게 중요한 도시를 연결하는 노선만 소개합니다. 

*운행 시간이 한정적인 공항 버스 터미널보다는 방콕의 버스 터미널을 이용하는 게 편합니다. 방콕 동부 지역(파타야, 뜨랏)은 에까마이 터미널을 이용하고, 태국 북부(아유타야, 치앙마이 등등)와 북동부(우돈타니, 농카이 등등)은 머칫 터미널을 이용하고, 태국 남부(푸껫, 끄라비 등등)은 싸이 따이(남부 터미널)을 이용해야 한다 

*쑤완나품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방콕이 아닌 지방으로 여행을 떠나는 여행자들은 별로 안 되기 때문에 그리 유용한 정보는 아니지만, 그래도 필요한 사람들이 있을 테니 참고하세요.

   

<쑤완나품 공항 버스 터미널 출발 버스 노선과 시간>


·쑤완나품 공항파타야(좀티엔) Pattaya
출발 06:45~21:45(약 50분 간격 출발)
요금 120 
*운행편수가 늘었습니다.
해당 버스는 쑤완나품 공항 1층을 들리기 때문에 굳이 공항 버스 터미널까지 갈 필요가 없습니다.


·쑤완나품 공항뜨랏 Trat
출발 08:20, 11:30
요금 205
  


·쑤완나품 공항에까마이(방콕 동부 터미널)짠타부리→뜨랏램응옵(꼬 창 행 보트 선착장) Laem Ngop
출발
08:20, 09:30
요금 275 


·쑤완나품 공항아란야쁘라텟 Aranya Prathet딸랏 롱끄르아(캄보디아 뽀이뻿 국경) Talat Rong Kluea
출발 07:30, 09:10, 11:00, 13:10
요금 200 


·쑤완나품 공항나콘 랏차씨마(코랏)콘깬우돈타니농카이(라오스 위앙짠 국경) Nong Khai
출발 21:00
요금 428

 

 
<장거리 버스도 노선과 출발 요금이 잘 안내되어 있다.>

<터미널과 마찬가지로 장거리 버스는 매표소가 있습니다.>



 

5. 쑤완나품 공항 청사 내부 1층에서 출발하는 버스

공항 버스 터미널까지 가지 않고도 공항 청사에서 버스를 탈 수 있다. 입국장에서 한 층 아래로 내려오면 공항 청사 1층에서 왼쪽 끝으로 가면 8번 회전문 앞에 여행사 부스처럼 생긴 매표소에서 표를 사면된다. 파타야와 꼬 창 두 개 노선이 운행 중인데, 파타야로 갈 경우 공항 버스 터미널까지 갈 필요 없이, 공항 1층에서 차를 타면 편하다   

 

쑤완나품 공항파타야(좀티엔)
출발 07:00시부터 22:00시까지 1시간 간격
요금 120 

*에어포트 파타야 버스 컴퍼니에서 운영하는 버스입니다. 종점이 파타야 버스 터미널이 아니고 좀티엔에 있는 사설 버스 회사 사무실 앞입니다. 파타야 해변에 묵는다면, 파타야 느아(North Pattya)에 있는 터미널 근처에서 내려달라고 해서 썽태우 타고 들어오는 게 더 편리합니다. 버스 타기 전에 호텔 이름을 말하고 내릴 곳을 미리 문의해 두세요.

*파타야에서 방콕으로 돌아오는 버스 시간과 출발 장소는 버스 회사 홈페이지 통해서 확인하세요. www.airportpattayabus.com    

<공항 청사 1층 8번 회전문 앞에 있는 파타야 행 버스 예약소.>


쑤완나품 공항꼬 창
출발 07:40, 11:00, 14:00
요금 편도 600, 왕복 800 

*꼬 창까지 직행하는 미니밴(전화 083-7942122)도 있습니다. 램응옵에서 보트로 갈아탈 필요없이, 여객선에 차를 싣고 섬까지 간 다음, 꼬 창 서쪽 해변(화이트 샌드 비치-크롱 프라오-까이배-론니 비치)을 거치면서 원하는 곳에 떨궈 줍니다. 종점은 론리 비치(핫 타남)의 싸얌 헛 리조트 Siam Hut Resort입니다. 꼬 창쑤완나품 공항 출발 시간은 07:00, 10:00, 13:30. 

*꼬 창까지 대형 에어컨 버스도 동일한 시간에 출발합니다. 편도 요금은 400밧으로 미니밴보다 저렴합니다.
자세한 정보는 버스 회사 홈페이지 참고. www.bussuvarnabhumikohchang.com


쑤완나품 공항-후아힌
하루 6번 버스가 운행됩니다. 07:30분부터 19:30분까지 하루 6번 운행되며, 편도 요금은 305밧입니다.
자세한 정보는 에어포트 후아힌 버스 홈페이지 참고하세요. www.airporthuahinb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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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돌쇠 2013.03.29 01:11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매번 잘보고 도움 많이 얻어가고 있습니다..
    질문한가지만 할께요.. 공항에 저녁6시반에 도착하는데요.. 남부터미널로 바로 갈려고합니다.. 공항에서 남부터미널 바로가는 로뚜가 있나요? 있다면 몇시까지 있는지 알수있을까요?

  2. 트래블레인 2013.03.29 18:37 신고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몇년전까지 쑤완나품 공항에서 민주 기념탑을 거쳐 남부 터미널까지 가는 시내버스가 있었는데, 그게 운행 중단되면서 쑤완나품에서 남부터미널까지 직행하는 대중교통은 없는 걸로 알고있습니다.


동네 한 바퀴 걷고 왔습니다.



적당히 갠 것 같은 오늘 아침,
아침시장을 잠시 나녀오고, 책을 보다 1층에 내려가니,
주인장 아들딸이 자리에 앉으란다.
차나 한잔 얻어마실라고 했는데,
앞에서 얼쩡대는 유럽인들을 보고는 트레킹 갈거라면서 나보고도 가라고한다.


어제 저녁에 도착한 태국인 교수가 팀을 이끈다고 했다.
그말에 혹했다. 트레킹 방향도 매싸롱에 머무는 동안 다녀왔던 아카족 마을과는 반대방향이다.







그렇게 또 걸었다.
프랑스 청년 3명, 일본인 처자 1명.
그리고 팀을 이끄는 아카족 아저씨.
태국인 교수가 친분있는 아카족 아저씨를 가이드로 모셔왔다.





태국인 교수는 치앙라이에서 예술을 가르친다고했고,
아이들에게도 그림 수업도 한다고 했다.
아카족말을 하는 교수를 따라, 아카족 가이드와 길을 나섰다.
(아카족 아저씨는 가이드라기보단 유랑극단 갔았다.)
(하긴 그의 정식 직업은 가이드가 아니다.)
(매싸롱을 한량처럼 거닐며 노래를 불러주던 그를 본적이 있다.)





길은 어렵지 않았고, 가이드의 설명도 없었고,
다만 길을 걸으며 아카족 아저씨가 손마이크를 이용해 노래를 불러댔다.










아카족 마을에 방문해 아카족과 대화를 그가 했고,
이방인들을 이끌고 왔음에도 말이 통하는 그 때문에,
우리들은 전혀 이상한 놈 취급을 받지 않았다.
사진찍는 것도 아무런 불편없이, 제재없이 자유롭게.








두시간 계획된 걷기는 그렇게 세시간을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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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사진 안진헌 www.travelra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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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빠이 Pai'에 왔습니다.
익히 들어서 어떻게 변했는지 잘 알고 있었음에도,
다시 대한 빠이의 첫인상은 '변심한 애인'을 대하는 듯 했습니다.


20대 초반의 꽃다운 나이는 가벼운 화장만으로도 충분히 아름다운데,
빠이는 마치 아름다움을 과한 화장으로 망쳐 버린 듯한 느낌이 듭니다.

10여년 넘는 세월 루앙프라방을 드나들며 느꼈던 감정이
'이젠 다 커 버렸구나'하는 아쉬움을 동반한 안도감이었다면,
빠이를 대하는 내 느낌은 돌이킬 수 없는 상황으로 치닫는
변심한 애인을 붙잡고 변하지 말기를 바라는 애절함 같은 것인지도 모릅니다.






 











빠이에 일주일정도 머물 예정입니다.
그래서 첫날은 설렁설렁 나녔습니다.
사진 속으로 보여지는 풍경은 '여전한 빠이가 보입니다.'

태국 친구가 운영하는 방갈로를 방문해,
그들이 먹고 남겨둔 저녁을 거하게 얻어 먹고 왔습니다.
사실 밥한끼 팔아주려 간거였는데, 오랜만이라는 핑계로 그들이 내게 저녁을 쐈네요.
저녁 먹고 센딩 서비스까지 해주는 녀석들을 보면서는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저런 애인 하나 있으면 좋겠다."
"3~4년 아무 연락 안하다가도, 문뜩 찾아오면 아무일 없었다는 반겨주는 한결 같은 사람" 말입니다.

애인이든, 아름다운 곳이든,
나혼자만이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사랑에 빠지는 것들은
변하지 말라고 붙잡아두는 것이 그만큼 힘든 일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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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심한 애인을 대하는 것다며 섭섭해했던 '빠이'에 관한 기억 더하기.




1. 계획보다 오래 머물다.
일주일 예상을 하긴 했지만 생각보다 오래 머물렀다.
지인 한분이 빠이에 장기 거주하고 있는데, 며칠 함께 했다.
빠이 타운에서 5킬로 떨어진 딴쩻똔이란 마을이었다.
사원 하나, 쌀국수집 하나, 상점 하나가 전부인 마을이다.
아침에 가끔씩 쌀국수를 먹으로 5분정도 길을 걷기도 했으나,
부엌이 딸린 집인탓에 간단한 요리로 식사를 해결하곤 했다.
카놈찐(중국식 쌀국수 면발)을 사다가 계란말이, 김치, 오이를 썰어서
국수 위에 얹으면 김치비빔국수 비스무리한 맛을 냈다.
퓨전음식이던 '카놈찐 김치'는 매일 점심이 되 주었다.


2. 친구들을 만나다.
많은 사람들을 아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일 때문에 들락거리면서 알게된 사람들이 있다.
인사차 들리는 단골집도  있다.

빠이에 간다는 연락도 없이, 도착하자마자 그들을 찾았다.
(방갈로를 운영하는 녀석들인데 짐은 다른데 풀었고, 인사차 들렸다.)

-어. 찰리 온다.
그들이 나를 발견하고는 속닥거리는 소리가 내게도 들렸다.
그들을 다시 만난지 4년쯤 된 것 같다.
치앙마이에서 가끔 전화를 하긴 했지만, 얼굴을 본지는 한참됐다.

저녁이라도 팔아주려고 간거였는데, 밥 먹었냐고 묻더니, 저녁을 내온다.
자기들이 먹고 남은 음식이라며, 한상을 차려 온다.



베푸는 호의는 고맙게 받아주어야했다.

다음날 김치를 담근다고 하기에, 내가 만들어줄께, 하면서 빠이 라이프가 시작됐다.
취재 차 간거여서 할 일이 있긴 했는데, 취재는 이틀 정도면 될거여서, 그리 바쁠 이유가 없었다.

얼떨결에 김치 이야기가 나와서 이번 빠이 여행에서는 김치를 담궜다.


3. 단골집을 방문하다.
올 어바웃 커피. 빠이에 가면 당연히 들리게 되는 곳이다.
주인장이 이젠 '안녕하세요'라고 인사를 건넨다.
잊고 있을줄 알았건만, 그래도 기억해 주니 고맙다.



커피를 한잔 마시고, 뭔 이야기 하다가 김치 이야기가 나왔다.

-오늘 아침에 김치 담궜으니, 한 포기 갔다 줄께요.
사람들과 친해지는 방법은 의외로 간단했다.

-김치 맛이 어땧어요?
-굵은 소금이 몇 개 나오던걸?

김치 만들어본지도 오래도, 시간도 급해서 대충대충 만들었더니,
아줌마의 입맛은 정확했다.

-그래도 맛있게 잘 먹었어요. 남은 김치는 오늘 저녁에 김치 볶음밥 해먹을려구요.
그러면서 15년 전에 자기가 김치 만들어먹던 추억을 되내이게 해줘서 고맙단다.
(태국 아줌마는 15년 전에 무슨 인연으로 김치를 만들어 먹었을까 살짝 궁금해졌다.)


4. 자전거를 타다.
낡이 맑은 날이면 자전거를 달렸다.
빠이 주변 풍경은 여전히 아름다웠다.
여기저기 붙어 있는 문구대로 '빠이에서는 아무것도 하지 말자'다.





굳이 바쁠 이유가 없는 곳이 빠이다.
흐드러진 자연을 보면서 휴식해주면 된다.
종종 심심하거든 오토바이나 자전거를 빌려 동네 구경 다니면 된다.


주의!
경사진 길이 많아서 자전거는 기본적인 체력을 요합니다.


5. 사진이나 보시죠!
변심한 여인처럼 변하긴 했으나, 빠이는 아직까지 분명 매력적인 여행지입니다.





단, 연말 연휴에 찾아가지 않는다면 말이죠.
연말 연시에는 주유소에 기름이 동날 정도로
방콕과 치앙마이에서 휴가를 보내려는 사람들로 북적입니다.
흐드러진 자연에 한적한 풍경을 즐기기 위해서죠.
더군다나 쌀쌀한 겨울날씨를 즐기기 위해 방한 장비를 착용한 태국 사람들이 즐거워하는 곳입니다.

장기 여행자들, 히피 여행자들이 만들어낸 Pai Culture는
오히려 자국민들에게 더 호기심을 자극하는 모양입니다.

소소한 이야기 읽어주느나 고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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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루.

가까운 마을에 아카족 결혼식이 있었습니다.
최대한 격식을 차려 화려한 전통복장으로 치장했더군요.
아이들은 그네타며 노느라, 어른들은 춤추며 노느라 정신이없었습니다.
어디가나 결혼식은 흥겨운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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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숙소

매싸롱 리틀 홈 게스트하우스 Mae Salong Little Home Guest House

전화 053-765389 , 085-724-0626
홈페이지
www.maesalonglittlehome.com
요금 더블 200B(선풍기, 공동욕실), 더블 400B(방갈로, 선풍기, 개인욕실)
가는 방법 아침 시장 옆의 씬쌔 게스트하우스 앞에 있다.


중국에서 볼 수 있는 ‘객잔 客棧’ 분위기의 숙소다. 1층은 윈난 음식을 맛 볼 수 있는 레스토랑을 운영하고, 2층은 공동욕실을 사용하는 객실로 사용한다. 돗자리가 깔린 객실은 매트리스가 놓인 간단한 구조다. 하지만 깨끗하고 목조 건물의 운치가 느껴진다. 새롭게 만든 방갈로들은 쾌적하고 시설이 좋다. 객실은 모두 9개로 가족적이며 매우 친절하다. 인터넷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2. 국수집

란끼아우 바미 찐유난 Chinese Yunnanist Noodle Shop
영업 07:00~16:00 예산 25B
가는 방법 세븐 일레븐 아래쪽으로 10m 떨어져 있다. 간판이 작아서 유심히 살펴야한다.
‘洗衣店 Lundry’라 적힌 안내판 바로 앞집이다.


전형적인 국수집이다. 세 종류의 국수 면발에 준비된 고명 몇 개가 전부다. 면발 종류를 고르면 즉석에서 국수를 말아준다. 윈난몐(雲南麵) 전문으로 국수 양이 많다. 완탕(만두)을 넣은 완탕몐도 가능하다. 파오차이(김치와 비슷한 절인 배추)를 함께 내준다. 태국 쌀국수는 센렉과 쎈야이 두 가지 면발 중에서 선택하면 된다. 국민당 후손이 운영하기 때문에 모든 것이 중국스럽다. 메뉴는 없고 영어보다는 중국어로 대화하는 게 편리하다. TV에는 중국 방송이 흘러나온다. 중국식 명칭은 ‘운남면교관 雲南麵餃館’이다.












3. 레스토랑

매싸롱 리틀 홈 게스트하우스 Mae Salong Little Home Guest House
운영 07:00~22:00 예산 35~50B
가는 방법 아침 시장 옆의 씬쌔 게스트하우스 앞에 있다.


가족이 운영하는 곳으로 친절한 서비스를 기대해도 좋다. 볶음밥과 단품 요리를 포함해 기본적인 윈난 음식을 맛 볼 수 있다. 사진 메뉴가 잘 되어 있어 음식 선택이 그리 어렵지 않다. 음식은 맵지 않고 깔끔하다. 따뜻한 차를 무료로 제공해 준다. 게스트하우스에 딸린 곳이라 테이블은 많지 않다.






4. 매싸롱 외각의 숙소

매싸롱 마운틴 홈 Mae Salong Mountain Home
주소 9 Moo 12, Mae Salong 전화 084-611-9508
홈페이지
www.maesalongmountainhome.com
요금 스탠더드 더블 1,000B(성수기, 선풍기, 개인욕실), 수피리어 더블 1,600B(성수기, 선풍기, 개인욕실)
가는 방법 세븐일레븐에서 동쪽으로 2㎞ 지점에 반 마이싼띠 Ban Mai Santi로 향하는 삼거리가 나온다.
삼거리에서 왼쪽으로 길을 따라 500m를 더 가면 된다.


매홍쏜 남쪽으로 2.5㎞ 떨어진 자연 속의 숙소다. 왕풋딴 차 농장 Wang Phut Tan Tea Plantation이 바로 옆에 있어, 숙소 주변으로 차밭이 가득하다. 마운틴 홈이란 이름처럼 산 속에 위치하며, 숙소 앞으로 푸름을 간직한 산들이 가득하게 펼쳐진다. 방갈로 형태의 숙소로 객실과 욕실 모두 넓고 깔끔하게 잘 갖추어져 있다. 모든 방갈로는 발코니가 있어 풍경을 바라보며 휴식할 수 있다. 방갈로에서 넓은 창문을 통해 주변 경치를 그대로 바라볼 수 있다. 매싸롱 팜스테이 Mae Salong Farmstay에서 이름이 바뀌었으나, 입구에는 두 개의 명칭이 혼용돼서 간판이 세워져 있다. 비수기(3~9월)에는 50% 할인되기 때문에 저렴하게 묵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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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에 역사, 건축, 문화, 예술, 종교가 있는게 아니니,
볼거리를 확인하겠다고 사진 찍으러 다닐 일은 없다.
비슷하게 생긴 바다에 대한 설명은, 이제 그다지 어렵지 않다.
(비슷하게 생긴 바다를 어떻게 다른 느낌으로 찍는냐가 관건인 것 같다.)


일이 노는 거니, 이번에도 그냥 놀러 왔다고 치자.
가능하면 바다에서 잠시라도 수영하려고 노력한다.
남들처럼 Holiday 기분을 내보려구.
(근데 이건 분명 일이라서, 취재가 우선일 수밖에 없다!)

아침부터 날이 좋더니, 금새 폭우가 쏟아졌다.
(도로가 침수되고 난리가 아니었다.)
서둘러 바다에 나가 사진을 찍고 수영하길 잘했다.
파도가 제법 있어서 수영보다는 몸으로 파도타기를 즐겼다.



무슨 바다색이 저러냐?
아직 우기의 끝물이라서, 태양이 온전히 바다를 내리 비치는 것도 아닌데,
잔잔한 수심의 모래해변 사이로 파란 하늘과 하얀 구름이 내려 앉아있었다.
(날이 꾸리꾸리해서 카메라만 챙겨 나섰는데,
수영복을 입지 않았던게 무척 아쉬웠던 바닷가다.)
(책이라도 들고 갈 걸 그랬나?)



아직 쓰나미의 아픈 기억을 간직하고 사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아무일 없었단 듯 평화롭고 화려해 보이지만,
곳곳에 걸린 대피 간판이 눈길을 끌었다.

바닷가에서 사람들은 저러고 논다.
서핑하는 사람들 보면서,
본다이 비치에 살 때 서핑이나 배워둘걸 그랬다!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나마 수영하는 것도 다행이다.)


위의 사진들은 푸껫과 꼬 피피에서 촬영한 것입니다.
꼬 피피는 여전히 어수선했습니다. 새롭게 써 진 꼬 피피 소개글이다.


꼬 피피 Ko Phi Phi

1990년대까지만 해도 많은 사람들이 꼬 피피의 아름다움을 찬양했다. 태국 남부의 파라다이스로 여겨질 정도로 섬과 해변은 완벽함을 갖추었다. 석회암 절벽과 산으로 이루어진 섬 중간은 두 개의 해안선이 길게 이어진다. 둥글게 휘어진 만(灣)에는 하얀 모래사장이 옥빛 바다와 어울린다. 파도는 거의 없고 잔잔한 물속에는 산호들과 노란 줄무늬의 열대어들이 들여다보인다. 보트를 타고 꼬 피피로 들어가는 동안 눈에 보이는 풍경만으로도 많은 이들의 가슴을 뛰게 했을 정도다.
관광산업의 거대해지면서 꼬 피피는 무분별하게 개발되기 시작했다. 1999년에 개봉된 영화 ‘비치 The Beach’는 개발의 정점을 찍는 계기가 됐다. 자동차도 다니지 못하는 작은 섬은 빈공간이 없을 정도로 포화상태에 이르렀다. 다행인지 불행인지 2004년에 발생한 쓰나미로 모든 것을 잃었다. 2천여 명의 생명뿐만 아니라 70%에 달하는 상업시설이 모조리 파도와 함께 사라졌다. 시간은 다시 흘러 꼬 피피는 옛 모습을 대부분 회복한 상태다. 섬 내부는 여전히 어수선하지만 환상적인 자연만은 그대로다. 달라진 게 있다면 비싸진 물가로 인해 배낭여행자들이 줄고 단체 관광객들이 증가했다는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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