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치앙마이 사진

(2)
<치앙마이> 사진을 찍으러 시장을 갔었다. 치앙마이 사는 주민들로부터 자주 들었던 '므앙 마이' 시장. 집을 가지고 생활하는게 아니니, 나로서는 마땅히 갈 기회가 없었다. 므앙 마이 시장은 일종의 농산물 시장이다. 도매 시장 형태로 물건 값이 저렴한 것이 특징. 특별히 살 것도 없으면서, 동행이 있어 카메라를 챙겨들고 차를 타고 시장을 향했다. 쇼핑은 순식간에 이루어졌고, 사진을 찍기 위해 현지인들과 교감하기도 전에 셔터를 눌러야 하는 불친절한 상황. 그래도 단골집들을 드나는 덕에, 사람들이 외지인에 배타적이지 않다. 습관적으로 퍽 퍽 사진을 찍어야 했으나, 그들의 미소는 충분히 활기가 넘쳤다. 간판도 없는 상점들은 어디를 가건 물건들이 가득가득하다. 한 두개 사가는 사람은 거의 없고, 왕창 왕창 물건들을 띠어간다. 가격은 정해있으나, 흥정은 기..
북부의 장미. 치앙마이 '북부의 장미' 치앙마이 온화한 기후와 태국 북부의 고유문화가 어울리는 란나 왕조의 수도 방콕에서 차로 10시간을 달리면 태국 북부의 대표도시 치앙마이 Chiang Mai가 나온다. 북부의 장미라는 별명처럼 확연히 들어나는 아름다움으로 여행자들을 유혹한다. 치앙마이는 ‘새로운 도시’라는 뜻이다. 란나 왕조를 창시한 멩라이 왕이 1262년 치앙라이에서 치앙마이로 수도를 옮기며 붙인 이름이다. 성벽과 해자에 둘러싸인 전형적인 고대 도시로 불교국가답게 사원들이 가득하다. 지금은 태국의 일부분에 편입되었지만, 1558년까지 엄연히 독립된 나라를 이루며 독특한 언어와 문화를 발전시켰다. 치앙마이 올드 타운의 이정표, 빠뚜 타패 치앙마이의 매력은 과거와 현재가 함께 어울려 있다는 것이다. 방콕 다음으로 큰 태국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