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 안쪽에 숨겨진 카페.
오토바이도 지나다니기 힘든 좁은 골목에 있다.
실내 공간이 없으니 에어컨은 당연히 없고,
길거리에 의자 두 개가 딸랑 놓여있다.
그래도 커피는 훌륭.
라마르조꼬 커피 머신 한 대와
수동 에스프레소 기계 한 개가 커피 숍의 전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슬로바 Slow Bar를 표방하는 곳이라
수동으로 커피를 추출하곤 했는데,
최근에는 커피 머신을 이용하는 비율이 높다.
이렇다할 인테리어라고 할 것도 없으니
인테리어 꾸미는 경비를 아껴서 커피를 저렴하게 판매한다.
세 종류의 브랜딩한 커피 중에 선택할 수 있는데,
가격은 동일하다.
커피 값은 60밧부터.
드립 커피는 120밧.
주변에 여행자 숙소도 있고 해서
주인장은 영어 소통이 가능하다.
카오산 로드에서 북쪽으로 1.5킬로.
걸어가면 20분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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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사진 www.travelra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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