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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 볼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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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청춘 라오스] 라오스 여행, 이것만은 놓치지 말자. 라오스 베스트 Laos Best 다른 나라와 달리 라오스는 볼거리나 역사 유적보다도 사람과 자연이 그 나라의 특징을 가장 잘 보여주는 ‘이미지’가 된다. 라오스 여행을 특별하게 만들어주는 라오스 베스트를 꼽아봤다. 1 싸바이디 착한 사람들(관광객을 상대하는 뚝뚝 기사들은 빼고)이 사는 나라 라오스. 여행의 시작과 끝을 같이 할 그들의 인사말 싸바이디! 단순히 안부를 묻는 인사말이 아니라, 라오스를 기억하게 하는 정겨운 표현이다. 당신은 편안한가요! 2 슬로 라이프 라오스에서는 느린 삶이 아주 자연스럽다. 바빴던 우리의 삶을 라오스에서만은 잠시 내려놓자. 라오스 인민민주주의 공화국을 뜻하는 Lao PDR(People's Democratic Republic)은 ‘라오스에서는 서두르지 마세요 Lao PDR(L..
[라오스 여행] 라오스 남쪽 끝자락 메콩강변에 만든 크메르 사원, 왓 푸 라오스 남쪽 끝자락짬빠싹이라는 곳에크메르 사원이 하나 있다. 사원의 이름은 왓 푸 Wat Phu.    강 동쪽으로 길이 나있어서 배를 타고 강을 건너야 했는데,강 서쪽으로도 도로가 포장되어 이제 쉽게 드나들 수 있다. 동네는 여전히 한적했다.도로가 포장되면서 큰 도시인 빡쎄에서 차로 30분이면갈 수 있기 때문에, 짬빠싹에 머무는 여행자들은 더 줄어든 것인지도 모른다.하긴, 지금은 비수기니 여행자의 숫자로 관광지의 인기를 측정하는 것은 좋은 방법이 아니다.      어쨓거나왓 푸. 여기까지 온 당신은앙코르 왓(크메르 유적)에 남다른 애정을 갖고 있거나,시간이 남아서 길을 가다보니 짬빠싹까지 흘러 들어왔을 확율이 높다. 크메르 유적에 오면괜..
라오스 여행. <방비엥> 전망대를 찾아서 Part 2. 방비엥(왕위앙) 블루 라군 가는 길에 있는 전망대입니다. 전망대라기 보다 그냥 산 꼭대기에 정자 하나가 세워져 있습니다. 남쏭(쏭 강) 건너서 블루 라군 방향으로 그냥 쭉 가면 됩니다. 위치 및 가는 방법 구글 맵 클릭 비포장 길이 쭉 이어지는데, 몇번의 갈림길을 지나서 저렇게 생긴 산이 보이면 노란색 간판을 확인하시고, 오른쪽 길로 들어가면 됩니다. View The Top이라고 적힉 안내판을 따라 들어가면 매표소가 있습니다. 1만낍 내고 산을 오르면 됩니다. 중간에 물 파는 곳이 없기 때문에, 매표소 옆에 있는 상점에서 물 한병 사서 들고 올라가면 좋습니다. 석회암 바위산이라 산길이 급경사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우기에는 길이 미끄럽습니다. 20분이라고 적혀있는데 안 쉬고 올라가면 20분만에 정상에 도착..
[라오스 여행] 보트를 타고 육지에 있는 섬(므앙 응오이)으로 농키아우에서 므앙 응오이까지는 배를 타야 한다.도로가 연결되지 않기 때문에육지에 있는 섬처럼 세상과 적당히 단절되어 있다. 다행이라고 해야하나?3달 전에 드디어 전기가 들어왔단다.그래서 동네에 냉장고가 생겼다.TV도 24시간 볼 수 있게됐다. 무언가 변했나 간단히 확인하러 갔던 길이라,방갈로와 헤먹을 전전 긍긍하며 시간을 무심히 흘러가도록 버려둘 수는 없었다. 오지에 있는 이런 곳을 찾아와하루 만에 다시 길을 떠나는 것은'방문한 도시'에 대한 예의가 아니란 것을 잘 알지만,이번에는 하룻밤만 자고다시 왔던 강을 보트를 타고 거슬러 내려왔다. 우기의 절정인데도 불구하고다행이도 배를 타고 가는 동안과배를 타고 오는 동안 선명한 하늘과 구름이 펼쳐졌다.    ..